학교식당, 시청식당에서의 주방세정
툰드라 주방세정제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내 몇개의 중학교, 초등학교 그리고 시청사 두곳을 방문해서 식당의 영양사 및 기관장님을 만나뵙고 소개를 드렸다.
특히 학교에서는 합성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염려가 되서 상황도 파악할겸 식당을 책임지는 책임자와 함께 만난 자리였다.
거의 대부분이 자동세척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제 외에 린스공정까지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린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합성세제를 사용한다는 뜻이고 합성세제는 특히자동세척일 경우 헹굴때 제대로 헹구어지지 않으므로 린스 화학제품을 사용해서 합성세제를 강제적으로 제거하는 공정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을 책임지는 영양사는 자동세척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잘 몰랐다. 조리와 식단에만 대부분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식기나 주방세척은 별도의 용역으로 처리하거나 아예 자동세척기 업체의 레시피대로 맡겨 놓는 상황이었다.
합성세제의 폐해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하는 일 중에서 그쪽까지 신경쓰기에는 할일이 너무 많아 보이는 것 같았다.
자동세척기의 세제 린스의 투입양이나 농도 시간 등에 따라 식판이 완전히 제거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못 쓴다는 이야기다
결국 관리를 잘못해서 식판에 합성세제 잔여물이 계속 남아 그 다음 식사에 묻어서 인체에 흡수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황에 따라 심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 하고 천연세제로 바꾸어 보는 것을 권유했지만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물론 그 중에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당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서부터 지금 사용하는 것이 친환경세제라고 하면서 문제가 없다고 하는 분까지 (사실 그 가격에 린스까지 쓴다는 사실은 합성세제를 전제로 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반응이다.
툰드라 세정제는 린스 화학공정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합성계면활성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물로도 금방 세정이 잘 되고 또한 잘 안되어 어느정도 남아 있어도 원료자체가 식품첨가물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합성세제를 사용하고 린스까지 사용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린스 없이 천연 툰드라만 사용하고 그것도 희석배율을 충분히 희석해서 사용해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비용은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은 교육부나 기관에서 식당의 음식 조리 뿐 아니라 후처리에 대한 심각성을 법률화 해서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전까지는 요원해 보인다.
그때까지는 학생이나 대형 식당에서 식사를 할때는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다.
그래도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계시는 분이 있는 것이 다행이었고 차근차근 실태를 더 파악해 보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야 겠다.